1010일에 제주도에서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이 열립니다. 해군 국제관함식이란 세계해군이 대한민국에 모여 화합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축제의 장이라고 합니다.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은 10년마다 열리는 것입니다. 10년마다 열리는 것만큼 많은 준비와 노력을 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국제관함식이 열리기 전부터 좋지 않은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바로 일본이 욱일기를 달고 대한민국의 땅인 제주도에 들어오겠다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민국 해군은 욱일기 대신 일장기와 태극기를 함께 달고 참가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일본은 오히려 우리에게 비상식적이며 예의가 없다라고 반발했다고 합니다.

 

 일본의 뻔뻔스러운 행동으로 과거 논란이 되었던 사건이 또 있었습니다.

2012년 영국 런던에서 올림픽이 열렸습니다. 이때 축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우리나라가 일본을 이기고 동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정말 잊을 수 없는 감격적인 순간이었습니다. 그때 박종우선수를 기억하십니까?

세레머니로 독도는 우리땅이 적힌 피켓을 들었다가 메달시상식에도 나가지 못하고 동메달 박탈 위기에도 처했습니다.

다행히도 박종우선수는 메달을 박탈당하지 않았지만 400여만원의 벌금과 A매치 두 경기 출전정지의 징계를 받았다고 합니다.

우리 땅을 우리 땅이라고 하는데 무엇이 문제인지 참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일본은 자신들의 치욕적인 과거 역사에 대해 사과하기는커녕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시민들도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서 욱일기를 들고 응원을 하거나 심지어는 자신들의 얼굴에 욱일기를 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들은 진정 부끄러움이 없는 것 같습니다.

 

 또 하나의 사건이 있습니다. 일본 오사카에서 한국인 여행객에게 와사비를 가득 넣은 스시를 판매해 논란이 되었습니다.

와사비 테러로 불리며 한 동안 많은 이슈가 되었습니다.

 

저는 이런 일이 발생할 때 마다 우리나라는 과거에도 당하고 왜 지금도 당해야 하는 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이런 것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국민들은 그저 정부가 잘 대응해주길 바라는 것 밖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것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습니다. 바로 불매운동입니다.

인터넷에 조금만 검색을 해보면 우익단체나 다케시마를 후원한다는 기업들이 나와 있습니다.

최소한 그 기업들의 제품을 사지 않는 것이 국민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일본은 우리나라 가까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가기도 합니다.

적어도 혐한논란이 있는 지역이나 가게는 가지 않는 것이 과거 우리나라를 되찾기 위해 애쓰셨던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제주관함식이 이제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일본은 우리 해군의 요구에 뻔뻔하게 반응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말해주고 싶습니다. “비상식적이고 예의 없는 행동을 하는 것은 바로 일본 당신들이야라고 말입니다.

일본이 자신들의 군함에 욱일기를 달고 온다면 대한민국 정부는 어떻게 행동할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의 행동은 알 수 있습니다. 불매운동이라는 것이 혼자하면 아무효과가 없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이 10,20년 쌓이면 꽤 많은 금액이 될 것입니다. 꽤 큰 금액이 되어도 대기업인 일본에게는 전혀 영향이 미치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자신의 양심을 지킬 수 있겠죠.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누군가의 엄마 아빠로서, 혹은 자녀로서 떳떳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고 그 단위가 커지면 일본의 기업에 조금이나마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실 고등학교 때부터 우익단체나 다케시마를 후원한다는 제품을 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살아가는 데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여러분 자신을 믿고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작은 나무들이 모여 큰 숲을 이룬 것처럼  언젠가 큰 숲은 아니더라도 작은 숲을 이룬 모습을 상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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